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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LABEL SOCIETY
'바이킹스'. 히스토리 채널에서 내놓은 미드이다. 감히 매우 추천해주고 싶다. 남자 냄새 물씬 풍기는 미드이다. 한 때 동 기간에 '왕좌의 게임'를 제치고 시청율 1위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바이킹스'는 바이킹의 전설적인 인물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어마 무시한 활약상을 그려낸 히스토리 채널의 간판작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히스토리 채널 미드는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되기 때문에 인물과 사건의 개연성이 매우 탄탄하다. 야만인으로 분류되는 이 바이킹들은 그들의 유일신 '오딘'을 숭배하며, 인근 지역이나 나라를 침략하거나 약탈 등을 일삼으며, 그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해나가는 족속들이다. 북유럽인들답게 덩치들이 어마어마하시며, 풍기는 포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손에 도끼만 든 채 전진 ..
최근에 한 케이블 TV에서 한국판 안투라지를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같은 맥락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안투라지'는 HBO에서도 대표적인 대표작이다. 이제는 제작자로 더 유명한 마크 월버그가 제작을 맡았다. 그리고 '아드리안 그레니어' Adrian Grenier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SNS(특히 '페이스북' facebook)에서의 아드리안 그레니어는 예술을 좋아하며,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안투라지'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정반대처럼 느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체이스라는 역을 맡아 매우 훌륭하게 소화했다. '안투라지'Entourage는 내용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면서도 매우 호감가는 미드인 것 같다. HBO 미드 답게 꾸밈이 없고 군더더기가 없다. 진짜 돈만은 영화 배우..
감옥에 갈 바에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한 미드이다. 배경은 악명 높은 교도소 '오즈'. 역시나 HBO 미드답게 굉장히 사실적으로 교도소 생활을 그려내며, 마약, 동성애, 폭력, 살인, 범죄 등의 온갖 불편한 행위들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책이 원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본인의 기억엔 가물가물하다. 이전에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님께서 촬영 전에 정주행하였다고 입소문이 났었던 것으로도 기억이 된다.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season이 다시 시작한다고 어디선가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감옥 관련 미드 중에 '오즈'를 뛰어넘을 대작이 있을까 싶다. '오즈'는 감옥 생활에서의 고뇌, 옥살이를 힘겹게 이겨내는 과정. 거기서 온갖 방해 공작으로 인해 희망 자체를 단절해버..
미드의 성지 HBO. 미국내에서도 유료 채널인 HBO가 어느 새 TV를 통해 안방에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어느 날 TV 채널을 돌리다가 소프라노스(SOPRANOS)가 방영하는 것을 보고 추억에 잠겼던 기억이 있다. 오늘 소개할 미드는 명작 미드의 공작소 HBO에서도 최고봉으로 손 꼽히는, 제목이 부끄럽지 않은 소프라노스(SOPRANOS)다. SOPRANOS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마피아의 조직 생활, 범죄 등 단편적인 부분들 외에도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고뇌, 조직의 중간 보스로의 삶 등 갖갖 이면마저도 보여주는 드라마다. 현재는 고인이 된 James Gandolfini 열연이 돋보였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명품 조연들이 출연한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드라마의 시작은 마치 여느 굴곡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