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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LABEL SOCIETY
'블가리 블랙(BVLGARI BLACK)', 블가리의 원조 흑기사 '블가리 맨 인 블랙(BVLGARI MAN IN BLACK)'을 소개하면서 한 얘기이지만, 블가리에서 출시된 pour homme 계열의 몇몇 향수를 시향해보고 직접 사용해보았는데, 하나같이 다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었다. 기대했던 뭔가 묵직하고 든든한 향보다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드는 향수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기 시작하면서, 언제부터인지 묵직하고 남자다운 향기를 뿜고 싶었다. 여러 향수를 시향해보고 리뷰를 보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향수가 바로 '블가리 블랙(BVLGARI BLACK)'이다. 일단 향수 bottle부터 고급스러운 디퓨저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은 누구든지 갖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기에 충..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 완벽한 유니섹스 MENZ GROOMING에서 왠 여자 향수라니?! 우연한 기회에 손에 접하게된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를 시향하고는 살짝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펌핑하는 순간 여자 향수인가? 싶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까 부드러운 머스크향이 진동하기 시작하였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머스크는 남녀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어울리는 향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머스크향이 main인 전용 방향제, 차량용, 옷장 탈취용으로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멋도 모르고 뿌리기 시작했던 'Subtil by Salvatore Fer..
남성 향수 추천 '장폴고티에(Jean Paul Gaultier Cool), 짙은 섹시미 청명한듯 불투명한 향수병에서 느껴지는 아방가르드한 느낌만으로도 이미 반쯤은 먹고 들어가는 향수, '쟝폴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Jean Paul Cool)'을 소개하고자 한다. 'Jean Paul Cool'은 2003년에 출시된 향수로 '쟝폴고티에(Jean Paul Gualtier)'의 limited edition이다. 장폴고티에의 몇몇 에디션을 시향해본 적이 있고, Jean Paul Cool 또한 이전에 여타 다른 에디션에서 느꼈던 것처럼 약간은 중성적인 향을 선사하여 주었다. 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향기 자체는 중성적이긴 해도, 상당히 강한 마력을 뿜어낸다. 단 한 번의 펌핑에도 방안을 가득채..
남성 추천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 숨은 진주. 필자는 지금 손목에서 무려 14시간 전에 뿌린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의 잔향을 맡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제품이 오드뚜왈렛(Eau de Toillette)이라는 점이다.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은 랄프로렌 포 맨에서 2005년에 출시한 제품이다. 랄프로렌 계열의 향수를 나열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인데 굳이 이 향수를 고른 점은 바로 향의 유니크함 때문이다. 학창 시절(중고등학교 시절) 폴로 스포츠에서 출시한 폴로 스포츠 향수 덕분에 폴로 계열의 향수는 지중해를 떠올리는 시원함이 느껴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