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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LABEL SOCIETY
[MENZ GROOMING] 향수 추천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 완벽한 유니섹스 본문
[MENZ GROOMING] 향수 추천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 완벽한 유니섹스
GRAY LABEL SOCIETY 2017. 5. 11. 19:53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 완벽한 유니섹스
MENZ GROOMING에서 왠 여자 향수라니?! 우연한 기회에 손에 접하게된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를 시향하고는 살짝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펌핑하는 순간 여자 향수인가? 싶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까 부드러운 머스크향이 진동하기 시작하였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머스크는 남녀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어울리는 향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머스크향이 main인 전용 방향제, 차량용, 옷장 탈취용으로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멋도 모르고 뿌리기 시작했던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는 2002년에 Jacques Cavallier에 의해 탄생되었다. 여성 향수답게 플로럴 계열의 향이 방안을 가득 메울정도로 풍부하고 병의 색깔만큼이나 강열하고 열정적인 자태를 뿜어내기도 한다. 또한 진한 여성 화장품 냄새만큼이나 자극적이기에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에는 손이 쉽사리 가기도 하는 향수이다. 어쩌면 기성세대가 느끼기에는 너무 자극적이고 젊은 세대가 느끼기에는 중후하고 치명적인 매혹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20후반에서 30대 중후반에서 사랑받을 만한 무게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Eau de Parfum이기 때문에 이러한 무게감이 지속된다는 점도 매력있는 포인트이다. 비오거나 비가 온 다음날 우중충한 향이 싫어서 주로 Eau de Parfum 향수를 시향하는데 수 많은 EDP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확산력과 지속성이 강하다. 우중충한 향을 상쇄시키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의 향기는 어떨까?
Fragrance Notes
오렌지플라워 워터, 체리, 워터프루츠, 튤립, 레드릴리, 자스민, 머스크
향 기 ★★★☆☆
지속성 ★★★☆☆
잔 향 ★★★★★
향수병 ★★★★☆
가 격 ★★★★☆
재구매 ★★★☆☆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를 내멋대로 유니섹스용이라고 명칭한 것은 바로 base note인 머스크이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유행이 되어 버린 머스크향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그 열풍이 조금은 사그라든 것처럼 느껴진다. 어쨋든 이 base note 머스크향이 여성 향수를 뿌리는 나 같은 상남자에게도 먹힐 정도이니 단연코 유니섹스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사랑받고 있는 니치계열의 향수가 성정체성이 불분명한데, 2002년에 탄생한 이러한 올드 클래식한 향수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난다. 향수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여러 사람의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 이 향수도 마찬가지였는데, 각양각색의 반응이었다. 즉 주위 사람들도 헷갈리게 할 정도의 묘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뿜고 있겠다고 할 수 있다. 임팩트만큼은 클래식 EDP처럼 가공할만한 수준이니 유니섹스용 향수가 필요하다면 'Subtil by Salvatore Ferragamo(페라가모) Woman EDP'를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