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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LABEL SOCIETY
[MENZ GROOMING] 남성 추천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 숨은 진주 본문
[MENZ GROOMING] 남성 추천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 숨은 진주
GRAY LABEL SOCIETY 2017. 4. 19. 23:19남성 추천 향수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 숨은 진주.
필자는 지금 손목에서 무려 14시간 전에 뿌린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의 잔향을 맡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제품이 오드뚜왈렛(Eau de Toillette)이라는 점이다.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은 랄프로렌 포 맨에서 2005년에 출시한 제품이다. 랄프로렌 계열의 향수를 나열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인데 굳이 이 향수를 고른 점은 바로 향의 유니크함 때문이다. 학창 시절(중고등학교 시절) 폴로 스포츠에서 출시한 폴로 스포츠 향수 덕분에 폴로 계열의 향수는 지중해를 떠올리는 시원함이 느껴졌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시향해본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는 왠지모를 중후함과 섹시미가 느껴졌다.
사실 '로맨스'라는 단어가 붙기는 했지만, 막상 향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로맨스와 거리가 조금 먼 것 같다. 차라리 머스크 향이 짙은 향수라면 모를까. 아마도 향의 지속성과 잔향이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에 굳이 '로맨스'라는 단어를 붙인 것은 아닌가 싶다.
향을 처음 맡았을 때 딱 떠오르는 느낌은 세련된 30대 남성이다. 절제되어있지만 강한 향을 선사하는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는 분명 여성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피드백을 들어본 결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부분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렇다면 '랄프로렌 로맨스 실버(Ralph Lauren Romance Silver)'의 향은 어떨까?
Fragrance Notes
베르가못, 탠져린, 보드카, 사이프레스, 넛맥, 토바코, 럼주, 바이올렛, 가이악우드, 머스크
개인적으로는 우드, 머스크 보다는 향에서 느껴지는 중후함이 럼과 보드카에 가깝다고 본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하기와 같다.
향 기 ★★★★☆
지속성 ★★★☆☆
잔 향 ★★★★☆
향수병 ★★★☆☆
가 격 ★★★☆☆
재구매 ★★★☆☆
향기와 지속성에 대해서는 서두에 말했다시피 충분한 역할을 하는 향수이다. 사실 향수병 자체만 보면 다 쓴 공병에 다른 향수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색을 띄고 있다. 아쉬운 점은 스프레이다. 절반도 쓰지 않았는데, 스프레이 기능을 많이 상실해 분무가 조금 거칠게 되는 감이 있다. 현재에는 출시되지 않는 점이 가격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다. 출시는 되지 않으나, ebay나 해외 사이트, 심지어 국내 쇼핑 사이트에서 구할 수는 있는데, 희귀성 때문인지 조금은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나를 어필할 수만 있다면, 그만큼 지불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향수는 결국 향기가 승부를 가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