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HBO
- 성인 미드 추천
- 쇼타임 미드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향수
- 19금 미드
- 성인 미드
- hbo 미드
- 미드
- 미드 순위
- showtime
- 남자향수
- HBO 미드 추천
- hbo 성인 미드
- 코미디 미드
- 넷플릭스
- 향수
- 미드 인기순위
- 향수 추천
- showtime 미드
- 남자 향수 추천
- 남자 향수
- 막장 미드
- 남자향수인기순위
- 30대 남자 향수
- 코믹 미드
- 강력 추천 미드
- HBO 추천 미드
- 마약 미드
- 넷플릭스 미드
- 미드 추천
- Today
- Total
GRAY LABEL SOCIETY
HBO 추천 미드 '오즈'<Oz>.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본문
감옥에 갈 바에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한 미드이다. 배경은 악명 높은 교도소 '오즈'<Oz>. 역시나 HBO 미드답게 굉장히 사실적으로 교도소 생활을 그려내며, 마약, 동성애, 폭력, 살인, 범죄 등의 온갖 불편한 행위들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책이 원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본인의 기억엔 가물가물하다. 이전에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의 석호필님께서 촬영 전에 정주행하였다고 입소문이 났었던 것으로도 기억이 된다.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season이 다시 시작한다고 어디선가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감옥 관련 미드 중에 '오즈'<Oz>를 뛰어넘을 대작이 있을까 싶다. '오즈'<Oz>는 감옥 생활에서의 고뇌, 옥살이를 힘겹게 이겨내는 과정. 거기서 온갖 방해 공작으로 인해 희망 자체를 단절해버리는, 정말 더 이상 절규할 수도 없는 내용들로 가득차있다. 슈퍼 남초 드라마라 할 수 있고, 아시다시피 남자들은 거의 시청 수준에 제약이 없기에 이야기 전개 방식에 한계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극 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죄수가 'Augustus Hill'이다. '오즈'<Oz>는 다큐멘터리적인 요소를 3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즈'<Oz>내에 서의 생활, 어두운 단면, 사회 부조리 등을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서술을 하듯이 어거스터스가 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창문에서 뛰어내리다가 다리가 저 모양이 되셨다. 영화나 미드를 많이 접해본 시청자들은 잘 알겠지만, 교도소에는 brotherhood가 존재한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며, 배인은 백인, 황인은 황인, 라티노, 흑인, 종교 집단 등 계파도 무수히 많다. 'Augustus'는 약간 중도의 입장을 지킨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약쟁이다.
'Tobias Beecher' 토비어스 비처. '오즈'<Oz>)의 실질적 주인공이다. 아내를 살인한 혐의로 감옥에 오게 되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곳에서 온갖 추행을 겪게 된다. 멀쩡한 사람이 감옥에 들어올 경우 어떻게 바닥을 찍게 되는지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폭행도 당해보고, 성추행도 당해보고, 억울하게 누명도 씌임을 당해 독방 신세도 지고, 잠깐 약물에도 중독되고, 심지어 사내 연애(?)도 서슴치 않게 된다. 토비어스 비처를 보면 감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알 수 있다.
'Vern Schillinger' 번 쉴링어. HBO 애청자라면 낯익은 얼굴들이 조금 보일 것이다. 그렇다. 저 흉악하고 가차없을 것 같이 생긴 분이 바로 영화 '위플래시'에서 지독한 카리스마를 뿜었던 그 분이시다. '오즈'<Oz>에서는 극악 무도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종신형으로 지내시는 분이고, 오래된 감옥 생활로 인해 심각한 브로맨서가 되었다. '아리아인' 형제단의 실질적 우두머리이다. 기분파이고, 잔혹하며 사회에서도 전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죄수를 그려낸다.
'Chris Keller' 크리스 켈러. 토비어스의 사내 연애 주인공이다. 토비어스가 신참일 때는 쉴링어와 같이 괴롭혔다. 허나 사랑에 눈이 멀어 결국 애인 관계가 형성된다. 극 마지막까지 이 둘의 관계는 애증으로 시작해 애증으로 결말이 난다. 약삭바르고, 뒤에서 사람을 조종하기를 좋아한다. 원치 않는 상황이 생길 때,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희생자는 토비어스다.
'Kareem Said' 카림사이드. '오즈'<Oz>에서 무슬림 형제단의 수장이다. 왜 감옥에 들어왔는지는 어렴풋이라도 기억이 나진 않는다. 아, 정치범이었던 것 같다. 종교 수장인 만큼 극 중에서 상당한 카리스마를 뽐내신다. 정치, 사회적 이슈에 굉장히 민감한 캐릭터이고, 옥내 부조리에 대해 교도소장이나 관련 인물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을 한다. 시즌 중반에는 총대들고, 교도소를 장악해버린다. 사회 활동 중에도 워낙에 몸으로 시위를 벌였던 분이라, 옥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방황하는 흑인 청년들을 교화 / 개화시키기도 하고, '오즈'<Oz>에서 유일하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는 인물을 맡고 있다.
'Adebisi' 아데비시. 흑인 브라더들의 두목이다. 아프리카 출신이며, 성격이나 행동이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이다. 잔인하기 그지 없으며, 이 친구도 약쟁이다. 이상한 미신에 빠져있고, 주방을 담당하고 있다. 여느 감옥 영화나 드라마처럼 주방을 장악한 사람이 옥내 실질적인 보스이다. 라틴애들 아리아인들도 이 친구만큼은 건들지 않고 있다. 흑인들의 보스인 만큼 카림 사이드가 제일 경계하면서도 개화시키려는 인물이다. 이 둘의 대립은 결국 파국을 맞이하게 되는데 직접 확인해보시면 되겠다.
'오즈'<Oz>는 온갖 인종차별, 인종간의 전쟁, 세력다툼 등 교도소 생활의 모든 것을 담아두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내 기준에 더 이상의 교도소 미드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이 여자 시청자들에게 구미가 당겼다면 '오즈'<Oz>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자, 또 하나의 HBO 성인 미드 추천작이다. 방학 때나 휴가 때 정주행할 것을 추천한다.
'# 미국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 드라마의 최고 미드 추천작, 넷플릭스(NETFLIX)의 '하우스오브카드'<HOUSE OF CARDS> (0) | 2017.03.02 |
---|---|
FX 채널 인생 최고의 미드 강력 추천작 '썬즈오브아나키'<SONS OF ANARCHY> (0) | 2017.03.01 |
HISTORY 채널 강력 추천 남성미 물씬 풍기는 미드 '바이킹스'<VIKINGS> (0) | 2017.02.27 |
HBO 강력 추천 미드 '안투라지'<ENTOURAGE> (0) | 2017.02.19 |
미드 공작소 HBO 미드 최고 명작 소프라노스 <THE SOPRANOS> (0) | 2017.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