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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LABEL SOCIETY
[MENZ GROOMING] 남자 향수 추천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 치명적 달콤함 본문
[MENZ GROOMING] 남자 향수 추천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 치명적 달콤함
GRAY LABEL SOCIETY 2017. 5. 13. 12:17
남자 향수 추천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 치명적 달콤함
오늘 소개할 향수는 여자들이 좋아하고 기대고 싶은 남자 향수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드는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이다. 2008년 Paco Rabanne에서 출시한 히트작이다. 시향을 건너뛰고 입소문만으로 구매를 하였던 이 향수는 외관부터 아주 남달랐다. 금장으로 되어 있어, 마치 중동 부호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데 향 또한 코끝에 전달되고 몸을 휘감는 정도가 매우 부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시나몬향이 강해서인지 매우 달콤하게 느껴진다. 펌핑 후 출근 길에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이 달콤한 향은 내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함과 집착(?)을 보여주는 향수이다. 오드뚜왈렛(Eau de Toilette)임에도 불구하고, EDP(Eau de Parfum) 뺨치는 존재감 덕분인지 향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지속성과 강렬함에서만큼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은 개인적으로 세그멘테이션과 타게팅이 굉장히 잘된 향수라고 말하고 싶다. 냄새를 맡는 순간 강렬함과 향의 무게로 인해 20대가 입기에는 다소 무겁다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딱 30대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향이 강렬하긴해도 워낙 달콤하기 때문에 40대 이상이 입기에는 너무 샤방샤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오우드 계열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분명 '불호'인 향수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출시되고 나서 해외에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이 강렬한 달콤함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향수이다. 따라서 반드시 시향이 필요한 향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화려한 금장을 휘감은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의 향기는 어떨까?
Fragrance Notes
블러드만다린, 페퍼민트, 그레이프프루트, 로즈, 시나몬, 레더, 엠버
향 기 ★★★★☆
지속성 ★★★★☆
잔 향 ★★★★☆
향수병 ★★★☆☆
가 격 ★★★★☆
재구매 ★★★★☆
Fragrance note에는 없지만 레더와 섞인 시나몬 향때문인지 살짝 토바코 느낌이 날 때도 있다. 바닐라 향이 첨가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마도 좀 더 토바코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남자의 중후함을 완성시키는 향이 토바코라고 생각한다.
포스팅하기 전에 항상 대상 향수를 뿌리고 출근을 하는데,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도 주위에서 휘감기는 달콤함이 엔돌핀을 돌게 만들 정도이다. '파코라반 원밀리언(Paco Rabanne 1 Million)'의 또다른 장점은 의외로 '친근함'이다. 단 한번이라도 이 향을 맡은 사람들은 나중에 또 기억을 해내며, 굉장히 기분 좋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굳이 계절을 따지자면 겨울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는 향수라 스포티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여름에는 조금 생뚱맞을 수도 있겠다. 진한 레더와 시나몬 향이 강인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과하게 펌핑을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EDT임에도 불구하고, 금장 외관만큼이나 강렬함을 선사하여 주기 때문이다.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에 입소문 또한 훌륭한 향수이니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