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신작 미드 추천 "MINDHUNTER(마인드헌터)', 범죄자의 심리를 파고들어라

NETFLIX 신작 미드 추천 "MINDHUNTER(마인드헌터)', 범죄자의 심리를 파고들어라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NETFLIX에서 내놓은 따끈한 신작 추천 미드 'MINDHUNTER(마인드헌터)'입니다. 이 드라마는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양들의 침묵의 실존인물인 전 FBI 요원 존 더글라스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무려 데이빗 핀처가 제작자로 나선 작품입니다. 참고로 데이빗 핀처하면 여러 작품들이 떠오르지만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그 유명한 'House of Cards(하우스오브타드)'가 있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홀든이라는 신참 FBI 프로파일러가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극악 무도한 사이코패스 성향적인 죄수들을 찾아 그들의 심리를 파헤치면서 현안 사건들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범죄 프로파일링 스릴러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BI 요원들이 프로파일링 심리를 할 때 느껴지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가끔 섬뜩할 때도 있습니다.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범죄 의식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세히 들어보면 험난한 유년기를 보낸 범죄자들이 상당수입니다. 

Main Cast;

Jonathan Groff (조나단 그로프) - Holden Ford (홀든 포드)

Holt McCallany (홀트 맥캘러니) - Bill Tench (빌 텐츠)

Anna Torv (안나 토브) - Wendy Carr (웬디 카)

'MINDHUNTER(마인드헌터)'의 주인공 홀든입니다. FBI academy에서 신참들을 교육하다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들의 머리속으로 들어가야 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요원입니다. 홀든 요원은 프로파일링에 굉장한 포부를 가지고 있고, 분명 성공적으로 자리잡힐 것이라 믿는 인물입니다. 차분한 성격에 지식에 대한 열망,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으로 미루어 극 중에서 상당히 자신에 업무에 몰입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며, 특히 극악 무도한 범죄자들 앞에서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호기심과 연구 대상으로 접근을 할 정도로 배짱도 좋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FBI 행동과학부에서 홀로 일하고 있었던 빌입니다. 신참 홀든을 맞아 반가워하는 동시에 사사건건 부딪히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꼰대꿈나무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다소 구식적이며, 사람들이 또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경력이 경력인지라 행동 분석 및 프로파일링에도 굉장한 스킬을 발휘합니다. 홀든과 지역 경찰들이 놓치기 쉽거나 쉽게 속을 수 있는 부분들에게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연륜을 발휘하기도 하죠. 또한 수 년 동안 원디 카 박사의 자문을 얻어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범죄 심리 프로파일링 프로젝트에 끌어드립니다.

웬디 카 박사입니다. 수 년동안 빌을 자문하였으며 대학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홀든의 든든한 지지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범죄 프로파일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즌 1 중반까지는 카 박사의 활약이 대단치는 않으나 자신이 가진 지적 능력으로 홀든과 빌에게 있어 든든한 구원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드 'MINDHUNTER(마인드헌터)'는 다소 분위기가 무겁고 어둡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심리를 파고들어야 하는 수사물이기에 경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사물 스릴러물에서 총격씬 등의 액션이 없이도 이렇게 훌륭하게 제작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어느 정도 예상될 수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나 마지막 회가 엄청 재미있다고 하니 기대되기도 하네요. 끝까지 정주행해야겠습니다~!! 참고로 19금 장면이 다소 나오는 관계로 성인 미드로 분류되니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