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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성인 미드 추천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 본문

# 미국 드라마

HBO 성인 미드 추천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

GRAY LABEL SOCIETY 2017. 10. 26. 15:46

 

HBO 성인 미드 추천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 19금 미드 또는 29금 미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적나라함의 대명사 HBO에서 무려 10년 전에 제작하였던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입니다. 왜 10년이나 된 미드를 review하느냐? 요 근래에 시청하였던 SHOWTIME에서 제작한 'The Submission(더 서브미션)'을 보고 문득 떠오르더군요. 한 2009년 쯤에 시청하였던 것 같은데, 그 당시만해도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노출이 기본인 HBO에서 실제 정사씬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아무리 커플들의 사랑을 각양각색으로 표현한다해도 안방 드라마에서 실제 씬이 나올줄이야;; 머 어쨋든 좀 충격이긴 했습니다.

 

10년전에 제작된 이 드라마는 시즌 1을 끝으로 종영을 하였고, 원래 추가적인 시즌이 제작될 의도조차 없었습니다. HBO에서 의외로 많은 단편작들을 쏟아냈는데 그 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호흡이 긴 대작의 시리즈를 보는 것도 나름 힘이 들기 때문에, 저는 가끔 이런 단편작들도 놓치지 않는 편입니다.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등장하는 네 커플들의 상호간의 갈등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랑을 나누는 방식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커플들의 단면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인들만의 방식이긴 합니다.

 

Main Cast;

 

Jane Alexander (제인 알렉산더) - Dr. May Foster (메이 포스터 박사)

Michelle Borth (미셸 보스) - Jamie (제이미)

Tim DeDay (팀 디케이) - David (데이비드)

Aislinn Paul (아이슬린 폴) - Isabella (이사벨라)

Katharine Towne (캐더린 타운) - Mason (메이슨)

Sonya Walger (소냐 왈거) - Carolyn (캐롤린)

Ally Walker (앨리 워커) - Katie (케이티)

Juli Mond (줄리 몬드) - Nicole (니콜)

Luke Kirby (루크 커비) - Hugo (휴고)

Ian Somerhalder (이안 소머홀더) - Nick (닉)

 

 

첫번 째 커플 케이티와 데이비드입니다. 이 둘은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커플로 그려지는데 이들에게 단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바로 섹스리스(Sexless)라는 것입니다. 어느 날 케이티가 샤워를 하고 있는 동안 데이비드는 혼자 자위를 하고 있고, 바로 이 장면을 케이티가 포착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부부 사이의 갈등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에 닥터 메이에게 상담을 요청하게 되고, 점차 호전되는 듯 싶었으나 1년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의 마지막 회에서 이들이 결국 교감을 나누게 되는데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지는 직접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가장 끈적끈적하면서 이 드라마에서 가장 핫한 장면들을 선사해주는 두번째 커플입니다.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역을 선사해준 커플이기도 하지요^^. 남친 품에 폭 안겨있는 제이미는 요리사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섹시한 몸매, 게다가 요리까지 잘하는! 아주 훌륭한 여친입니다.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만 우연히 남친(휴고)이 친구랑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게 되고, 휴고는 한 여자와 사랑을 나눌 수는 없지 않느냐는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합니다. 사실 남자들이 저러한 대화를 안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이 둘의 사이는 급랭 전선을 타게 되고, 결국 결혼은 없었던 일로 헤어지게 됩니다.

 

제이미는 결국 다른 남자(닉)를 만나게 되고, 또 다시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면서 사랑을 나눕니다. 어느 정도 지날 무렵 우연히 휴고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젊은 커플답게 이별 섹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은 통하면 새로운 생각이 드는 법. 이들은 다시 서로를 갈구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둘 간의 내용이 젊은 층에서는 가장 와 닿을 것 같습니다.

 

 

세번 째 커플 캐롤린과 팔렉입니다. 캐롤린은 잘나가는 변호사로 등장하고 있고, 팔렉과 함께 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입니다. 매번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하지만 1년 동안이나 노력에 대한 대가가 없는 커플이죠. 결국 이들은 균열이 가게 됩니다. 팔렉이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사실은 아기를 원치 않는 것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실제 이들의 정사 장면은 소위 '의무 방어전' 성격이 짙습니다. 한 번 금이 간 사이는 돌이키기 쉽지가 않죠. 서로간의 앙금을 가지고 이들은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임신이 된 사실을 캐롤린이 알아차립니다. 또 다시 시작되는 갈등으로 인해 이 둘은 가장 슬픈 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닥터 메이 포스터입니다. 모든 커플들을 상담하는 역으로 등장하는 동시에 네번 째 커플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닥터 메이도 꽤나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는데 솔직히 늙은 나이에 욕구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 캐릭터입니다. 모든 커플들의 갈등을 파악하고 내면을 치유하려 하는 상담사이기에 사생활이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노년 부부의 생활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에서 등장하는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면 장면이 적나라하긴 하지만 자극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너무 오락성을 염두해두고 제작된 드라마도 아니며 그저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사랑하는 방식과 현대를 살아가는 커플들의 갈등 등 단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한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워낙에 적나라한 노출이 심한 편이니 자신의 기호대로 시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HBO 성인 추천 미드 'Tell Me You Love Me(텔미 유 러브 미)'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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